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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오래된 사진을 보면 궁금해져요. 이 사진은 언제 찍었을까요? 오늘은 그것을 재어 볼 거예요.

빛바랜 흑백 사진이에요. 기와지붕을 인 큰 문 앞으로 넓은 흙길이 나 있고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요.
아주 오래전 서울에 있던 큰 문이에요.
사진: South Gate, Seoul, c.1900 · Homer Hulbert, 『The Passing of Korea』(1906) 수록 · 퍼블릭 도메인 · 크기 줄임

이 사진은 얼마나 오래되었을까요?

시간을 재는 말

먼저 시간을 재는 말을 배울 거예요.

길이는 자로 재요. 무게는 저울로 재요.

그러면 오래된 정도는 무엇으로 잴까요? 시간은 '몇 년 전'이라는 말로 재요.

어제는 하루 전이에요. 작년은 한 해 전이에요. 여러분이 태어난 때는 아홉 해쯤 전이에요.

몇 년 전

지금에서 뒤로 몇 해를 세었는지 알려 주는 말이에요.

아주 오래된 일은 연도로도 말해요. 1974년처럼 숫자로 말해요.

그런데 연도만 들으면 잘 느껴지지 않아요. 얼마나 먼 일인지 알기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부터 몇 년 전'을 함께 말해요. 그러면 그 일이 얼마나 먼지 느껴져요.

1974년은 지금부터 50년이 넘었어요. 그때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린이였어요.

2002년은 지금부터 20년이 넘었어요. 그때는 부모님이 학생이었어요.

'몇 년 전'의 숫자가 클수록 더 오래된 일이에요. 오늘은 이 말을 자꾸 쓸 거예요.

오늘은 백 년이 넘은 것도 만나요. 백 년은 여러분 나이의 열 배가 넘어요.

몇 해 전일까요?

이제 시간 자를 눌러 볼 거예요.

아래 띠는 시간을 재는 자예요. 왼쪽은 아주 오래전이에요. 오른쪽 끝은 바로 지금이에요.

시간 여행 손잡이

손잡이를 왼쪽으로 밀어 보세요. 같은 자리가 옛날로 돌아가요. 가운데 문은 언제나 그대로예요.

  1. 손잡이를 왼쪽으로 밀어요.
  2. 집과 길이 어떻게 바뀌는지 보세요.
  3. 몇 해 전인지 함께 읽어요.

손잡이를 밀면 이 자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여기에 적혀요.

빛바랜 흑백 사진이에요. 기와지붕을 인 큰 문 앞으로 넓은 흙길이 나 있고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요.
📷 그때 찍은 진짜 사진이에요.
사진: South Gate, Seoul, c.1900 · Homer Hulbert · 퍼블릭 도메인 · 크기 줄임
흑백 사진이에요. 성문 앞 흙길에 지게와 바구니를 든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장이 서 있어요.
📷 그때 찍은 진짜 사진이에요.
사진: Namdaemun1904 · George Rose · 퍼블릭 도메인

손잡이를 밀어 보세요.

  • 가장 높은 집
  • 길에 다니는 것지게
가 본 해 0 / 6

카드를 누르면 그 해로 한 번에 가요. 1900년과 1904년에 가면 진짜 사진이 나와요.

👶 는 여러분이 태어난 때쯤이에요. 세 해를 가 보면 도장이 찍혀요.

오래된 카드일수록 깃발이 왼쪽으로 가요. 노란 띠는 그때부터 지금까지예요.

1900년과 1904년은 거의 같은 자리에 서요. 네 해는 아주 짧은 시간이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태어난 때는 오른쪽 끝에 가까워요. 우리가 산 시간은 아직 짧아요.

아주 오래된 영상

이번에는 움직이는 그림을 볼 거예요.

1900년 무렵 서울 거리를 찍은 영상이에요. 우리나라를 찍은 가장 오래된 영상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금부터 120년이 넘었어요. 그때는 사진기도 아주 드물었어요.

1900년 무렵 서울 거리예요. 소리는 없어요.
영상: First ever recorded video footage of Seoul, Korea, by Burton Holmes circa 1901 · Burton Holmes · 퍼블릭 도메인 · 앞뒤를 잘라 짧게 만들고 크기를 줄임 · 원래부터 소리가 없어요

▶ 를 눌러 보세요. 처음에는 한 사람의 얼굴이 크게 나와요. 조금 기다리면 큰 문 앞 거리가 나와요.

거리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두 바퀴 수레를 끄는 사람도 지나가요.

이 영상은 원래 검고 흰 그림이었어요. 나중에 사람이 색을 입혔어요.

길에는 자동차가 한 대도 없어요. 사람들이 걸어서 천천히 다녀요.

길은 흙으로 되어 있어요. 비가 오면 온통 진흙이 되었어요.

남대문 앞 장날

흑백 사진이에요. 성문 앞 흙길에 지게와 바구니를 든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장이 서 있어요.
1904년 남대문 앞 장날이에요.
사진: Namdaemun1904 · George Rose (1904년 촬영) · 퍼블릭 도메인

이번에는 사진 한 장을 볼까요? 남대문 앞에 장이 선 날이에요.

맨 위에서 본 그 문이에요. 같은 문을 다른 날에 찍었어요.

장날

사람들이 모여 물건을 사고파는 날이에요. 정해진 날에만 열려요.

이 사진은 1904년에 찍었어요. 지금부터 120년이 넘었어요.

문 앞에 사람이 가득해요. 등에 짐을 지고 온 사람도 있어요.

그 문은 지금도 있어요

옛날 서울에는 둘레를 감싼 성이 있었어요. 성으로 드나드는 큰 문을 성문이라고 해요.

놀랍게도 그 성문은 지금도 서 있어요. 우리는 그 문을 숭례문이라고 불러요.

숭례문

남대문이라고도 부르는 서울의 옛 성문이에요.

오늘의 숭례문이에요. 기와지붕 뒤로 유리로 된 높은 건물들이 솟아 있어요.
오늘의 숭례문이에요.
사진: Sungnyemun 2021 · Ox1997cow · 퍼블릭 도메인 · 크기 줄임

문 뒤로 유리로 된 높은 건물이 보여요. 옛날 사진에는 없던 것이에요. 둘레가 아주 많이 달라졌어요.

문은 오늘도 그 자리에 있어요. 그런데 2008년에 큰불이 났어요. 지금부터 15년이 넘은 일이에요.

그때 문의 위층이 많이 탔어요. 그래서 다섯 해 동안 고쳐서 다시 세웠어요.

사진 속 위층은 그때 새로 만든 거예요. 그래도 아래쪽 돌문은 그대로 남았어요.

오래된 사진은 이렇게 알려 줘요. 그때와 지금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 줘요.

오래된 것부터 놓아요

이제 다섯 가지를 순서대로 놓아 볼 거예요.

아래 다섯 가지는 순서가 섞여 있어요. 가장 오래된 것이 맨 위로 가야 해요.

오래된 것부터 놓아 보세요
  1. ▲ 를 누르면 위로 가요.
  2. ▼ 를 누르면 아래로 가요.
  3. 다 놓았으면 확인하기를 눌러요.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열렸어요
서울 거리를 움직이는 그림으로 찍었어요
여러분이 학교에 들어왔어요
남대문 앞에 큰 장이 섰어요
서울에 지하철이 처음 다녔어요

헷갈리면 위의 시간 자를 다시 눌러 봐요.

두 번 틀리면 답을 함께 맞춰 줘요. 그러니까 틀려도 괜찮아요.

오늘 배운 것

오늘 이런 것을 알았어요

  • 시간은 '몇 년 전'이라는 말로 재요.
  • 연도만 말하면 얼마나 먼지 느껴지지 않아요.
  • 오래된 사진과 영상은 그때 모습을 보여 줘요.

오늘은 시간 자를 눌러 보았어요. 그리고 오래된 것부터 순서대로 놓았어요.

집에 가서 어른께 여쭤봐도 좋아요. 태어난 해가 언제인지 물어보세요.

그러면 지금부터 몇 해 전인지 알 수 있어요.

다음 시간에는 오래된 물건을 만나요. 물건도 옛날을 알려 줘요.